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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복합 환경 탐지·탐색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린솔’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2-13 11:20:23 조회수 104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복합 환경 탐지·탐색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린솔’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복합 환경 탐지·탐색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린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린솔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설립된 ICT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이효근 대표(39)가 2023년 11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린솔은 종전의 방산 무기체계에 적용된 다양한 센서 및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사고자 탐색, 위험인지, 작업환경 탐지 등 복합 환경 탐지·탐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린솔은 정밀 음향 및 네트워크 기반의 ‘카랑’과 레이다 시스템 기반의 환경 복합탐지 시스템 ‘헤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랑은 정밀음원을 바탕으로 사고자 탐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카랑S와 지게차 등 건설기계의 작업환경 탐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카랑F 두 가지 제품이 있다. 헤아는 레이다 기반의 시스템으로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대전광역시와의 협조를 통해 정밀기상 탐지 및 예보 시스템 헤아W를 준비하고 있다.

“린솔에서 제공하는 탐지 솔루션 카랑은 종전의 통신 기술에 집중된 위치추적 솔루션이 갖는 실내 및 통신 음영지역에서 발생하는 정밀성, 지속성 등의 문제에 대응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방산 분야에 적용된 우수한 환경 설계를 적용해 악천후 등 일반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밀 기상탐지 서비스 헤아W는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국지성 호우를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작년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대전시 대상과 행정안전부 주관의 범정부 왕중왕전에서도 우수성을 검증받아 수상하였습니다.”

카랑은 블랙야크INC 등 안전용품 전문업체와 납품을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 지게차 완성차 업체 및 안전 센서 공급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 대응력을 갖는 제품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헤아W는 지자체, 정부 부처 등과의 협업을 통해 민간에 제공이 가능한 정밀기상 솔루션의 사업화를 기획하고 있다.

린솔은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로우파트너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을 계획이며, 2월 대전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투자유치도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3월에는 모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기술이전에 대한 투자를 받기로 협의 중이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10년 이상 방위산업 분야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적군의 이동을 탐지하고 차량을 감지하는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하였습니다. 공원에서 4살 된 둘째 아이를 15분 정도 잃어버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정말 아찔한 15분이었고 다행히 주변의 도움을 통해 아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사고자의 탐지 분야에 대해 집중하게 됐고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탐지 기술을 인명 구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려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내벤처 프로젝트에 선정돼 창업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생각만으로 진행되던 제품이 시장에 나올 준비를 하는 상황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 서비스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린솔은 이 대표를 포함해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마케팅 및 기획을 담당하는 CMO 김진영 이사, 기술개발 총괄을 위한 CTO 곽민철 부장, 알고리즘 개발을 및 SW 개발을 총괄하는 서상훈 차장, 사업관리 및 과제기획을 담당하는 정다영 주임, 서비스 디자인 기획을 담당하는 유주영 사원 등이 함께해 사업화에 필요한 필수 인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가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린솔이 성장해 2030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솔은 2023년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4,7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3년 11월
주요사업 : 구조 및 탐지장치 제조
성과 : 투자 3억 유치 예정,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수상(장려상), 블랙야크INC 납품계약 체결, 특허 4건 출원 등

 

jinho2323@hankyung.com

매거진한경, 이진호 기자

 

출처 :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복합 환경 탐지·탐색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린솔 │ 매거진한경 (hankyung.com)